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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저축은행중앙회, 롯데카드 손잡고 신용카드 발급 추진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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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유나 기자]
[앵커멘트]
앞으로 저축은행에서도 롯데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됩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최근 회원사 저축은행에서 카드를 발급할 수 있게 하는 업무협약(MOU)을 롯데카드와 체결했습니다. 서로간에 추가 고객확보와 더불어 수익성을 더할 수 있는 윈-윈 전략입니다. 이유나 기자의 단독보돕니다.

[기사내용]
지난 2015년 KB국민카드와 손잡고 신용카드를 발급했던 저축은행중앙회.

이번엔 기업계 카드사인 롯데카드와 손잡고 신용카드 발급을 추진 중입니다.

저축은행중앙회와 롯데카드 관계자는 "최근 신용카드 발급과 관련한 MOU를 체결했다"며 "구체적인 상품은 향후 협의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상품과 전산개발 과정 등을 고려하면 카드 발급까지는 3~4개월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저축은행 업계는 정부의 강도높은 가계부채 규제와 최고금리 인하 이슈로 수익성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 속에서 신용카드 사업을 통한 부수입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규카드 발급건에 대해서 일정 부분의 발급 수수료를 받을 수 있고 매출액 중 일부를 롯데카드로부터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KB국민카드의 신용카드 발급을 통해 저축은행들이 거둔 수수료는 14억원으로, 현재까지 약 4만좌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대출금리 인하나 우대금리 등의 혜택을 제공해 신용카드 이용자를 저축은행으로 끌어들이는 효과도 가능합니다.

특히 롯데의 경우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편의점 세븐일레븐 등 다양한 유통사를 거느리고 있는만큼 고객 확보에 용이할 것이란 분석입니다.

기업계 카드사인 롯데카드는 판매채널 확보를 노리고 있습니다.

은행계 카드사와는 달리 롯데카드는 별도의 은행창구가 없는만큼 저축은행의 창구를 이용해 판매채널을 확보하겠단 구상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납니다. (yna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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