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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카카오, 타게팅 광고 플랫폼 '카카오 모먼트' 출시 계획

조은아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은아 기자]

카카오가 새로운 광고 플랫폼 '카카오 모먼트'를 선보인다고 11일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밝혔다.

카카오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정교한 타깃팅이 가능한 새로운 광고 상품 '카카오 모먼트'를 오는 6월 CBT(비공개베타서비스)를 거쳐 3분기 중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모먼트는 광고주의 수요에 맞는 광고 집행을 지원하고 카카오의카카오 택시, 맵, 선물하기 등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해 이용자 상황에 맞는 광고상품을 만들어 시너지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광고 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카카오는 카카오모먼트를 발판 삼아 광고 부문 매출을 지난해보다 10% 이상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카카오의 광고 플랫폼 매출은 시장 비수기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 대비 6% 감소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성장해 1,333억 원을 기록했다.

임지훈 카카오 대표는 "카카오가 검색광고(SA) 분야에서 소외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도 있지만, 카카오의 광고는 검색광고와 배너광고(BA)같은 형식을 구분하기보다는 이용자가 어떤 것을 알게 했으면 좋겠는지의 '브랜딩'과 어떤 행동을 취했으면 좋겠는지의 '액션형'으로 나눠 고민하고 있다"며 "이용자가 물건을 구매하고 예약하는 이러한 행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광고시스템으로 진화하는 것이 카카오 모먼트"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상반기 카카오톡에서 소호(SOHO)몰 상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카카오 스토어'도 오픈하겠다고 밝혔다. 굼 뿐 아니라 예약이나 예매가 가능한 서비스도 나올 예정이다.

또한, 카카오는 최근 이슈가 된 코스피 이전 상장에 대한 질문에 대해 "카카오와 다음 합병 이후 여러 투자자들, 특히 주주들이 이전 상장에 대한 제안이 계속 있었는데 최근 이전 상장 요구가 늘어나면서 이를 수용해 지난 5월 2일 이사회를 통해 코스피 이전을 결정했다"며 "6월 14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주총에서 이전상장이 결정되면 심사가 거쳐 3분기 내 이전상장 마무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은아 기자 (echo@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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