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황교안 총리-박승춘 보훈처장 사표 수리
백승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황교안 국무총리와 박승춘 보훈처장에 대한 사표를 수리했다.
11일 윤영찬 신임 홍보수석은 청와대 춘추관 2층 브리핑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늘 대통령께서 황교안 총리와 박승춘 보훈처장이 낸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윤 수석에 따르면 황 총리는 지난 10일 오찬 당시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 것이 좋겠다”며 사의를 표명했다고 전해졌다.
박 처장에 대해 윤 수석은 "여러 번 언론에서도 논란이 된 적도 있고 해서, 아무래도 새 정부의 국정방향이나 철학과는 맞지 않은 게 아니냐는 생각이 들어 보훈처장에 대한 사의는 처리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스1)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