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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문 대통령과 통화 때 FTA재협상부터 거론

이충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충우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첫날인 지난 1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가진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북핵문제보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재협상을 가장 먼저 거론한 것으로 드러났다.

뉴스1에 따르면, 두나라 정상간 통화 당시 배석한 한 청와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FTA재협상에 대해 (먼저) 얘기하면서 '양국의 이익에 부합되게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한미FTA 문제는) 원론적인 언급이었다"며 "그것보다는 트럼프 대통령이 정상외교, 북핵문제 해결에 대한 의견을 많이 내, 그 대화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FTA재협상 발언에 별다른 언급 없이 대화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각) 공개된 영국의 경제전문지 이코노미스트 인터뷰에서도 한미FTA에 대해 "5주년을 맞았는데 재협상 대상"이라며 "그들(한국)에게 협상을 할 것이라고 알렸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한미FTA에 대해 "힐러리 클린턴이 만든 끔찍한 협정"이라고도 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충우 기자 (2thin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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