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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北 미사일 발사, 강력한 대북한 제재 이행할 것"

이유나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유나 기자] 미국 백악관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제사회가 보다 강력한 대북한제제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백악관은 13일(현지시간) 성명서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보고 받았다며 "북한은 너무 오랫동안 명백한 위협이었고, 이번 도발은 모든 국가가 보다 강력한 대북한 제제를 이행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미국은 북한의 심각한 위협에 맞서 동맹국들과 함께 대응하겠다는 우리의 철통같은 약속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한국시간 14일 오전 5시27분쯤 평안북도 구성에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이 미사일은 30여 분간 700여km를 날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은 현재 미사일 종류를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와이에 위치한 미국 태평양사령부는 "발사체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일치하지 않는다"면서도 미사일 종류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문재인 대통령 당선 이후 대북한 문제를 둘러싼 한미 관계의 변화를 우려했던 미국 언론들은 문 대통령의 대응을 자세히 소개했다.

뉴욕타임스는 문 대통령이 즉각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를 소집하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유엔안보리 결의안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유나 기자 (yna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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