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 지점 통폐합 합의 실패..노조 쟁의행위 돌입
김이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이슬 기자]
점포 통폐합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씨티은행 노사가 끝내 최종 합의에 실패했습니다.
씨티은행 노동조합은 지난 15일 세종시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진행된 임금과 단체협상 교섭이 최종 결렬됐다고 밝혔습니다.
점포를 100개 이상 유지해야 한다는 노조 요구에 대해 사측은 기존 계획에서 1개만 추가로 살리고 나머지는 모두 예정대로 폐점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최종 교섭이 결렬됨에 따라 노조는 오늘부터 정시출퇴근 엄수, 각종 보고서 작성 금지 등 쟁의행위에 돌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