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빅데이터 분석 기업 '랭크웨이브' 인수
박소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소영 기자] CJ E&M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데이터 분석 기업 랭크웨이브를 인수했다고 16일 밝혔다.
2012년 설립된 랭크웨이브는 SNS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보유한 벤처기업이다. CJ E&M은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신규 비즈니스 모델 창출에 랭크웨이브의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
더불어 1인 창작자 지원 사업인 ‘다이아 티비(DIA TV)’의 청중 분석과 신규 사업 모델 개발에도 랭크웨이브의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도입하기로 했다.
실제 CJ E&M은 인수 준비 과정에서 빅데이터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랭크웨이브의 빅데이터로 '코미디빅리그'를 분석한 결과 '게임과 쇼핑을 좋아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정보를 빠르게 공유하고 추천하는 것을 선호하는 20대 남녀'가 주 시청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CJ E&M측은 "광고주에게 보다 정확도 높은 타깃팅 상품을 제공하고 방송과 SNS를 결합한 차별화된 마케팅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소영 기자 (cat@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