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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3N 중 나홀로 부진…'리니지M'이 구원투수 될까?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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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소영 기자]


[앵커멘트]
국내 게임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이른바 '3N' 가운데 엔씨소프트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리니지와 아이온 등 주력 온라인 게임의 매출이 급감했기 때문인데요. 다음달 출시되는 '리니지M'으로 반등을 꾀할 계획인데, 넥슨, 넷마블과의 격차를 좁힐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박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지난해 국내 게임시장 규모는 11조 3,200억원.

이 중 넥슨과 넷마블게임즈, 엔씨소프트 등 일명 '3N'의 매출 총합은 4조 5,000억원으로 전체의 40%를 차지합니다.

'리니지2 레볼루션'으로 역대급 성과를 내고 있는 넷마블이 상장하면서 3N의 지형이 요동치는 상황.

1분기 넥슨이 '던전앤파이터'의 해외 매출 확대로 왕좌를 지켜내긴 했지만 넷마블과의 1위 다툼은 점점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면, 엔씨소프트는 큰 폭의 성장을 예상했던 시장 분위기와 달리 1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했습니다.

간판게임인 리니지, 아이온 등의 부진이 영향을 미쳤는데, 특히 리니지의 매출이 전 분기보다 57% 감소했습니다.

[녹취]윤재수 /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
"지속적으로 하드코어로 플레이하고 계신분들의 변화는 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리니지M이라는 게임이 출시되는 것을 예상하고 라이트 유저들의 이탈이 어느정도 있는 걸로 보이긴 합니다."

엔씨소프트는 다음달 출시되는 '리니지M'으로 반등을 꾀할 계획입니다.

리니지M의 모바일 사전예약자 규모는 400만명 이상.

리니지2 레볼루션 사전예약 규모(340만명)를 뛰어넘어 기록을 경신한만큼 다양한 흥행요소를 준비 중입니다.

[싱크] 이성구 / 리니지M 런칭 TF장
"덱스라는 제품에 대해서 굉장히 많은 관심을 갖고 있어요. 리니지M의 여러가지 상황들과 가장 잘 어울리는 제품이라고 보고 있고요."

더불어 리니지의 핵심인 '거래소 시스템'을 운영하되 청소년 이용가 등급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리니지2 레볼루션과의 결전은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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