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관광객 감소로 외국인 국내 카드사용 실적↓...3분기만에 감소세
김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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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이슬 기자]
중국의 한국 단체관광 금지 여파로 지난 1분기 외국인이 국내에서 사용한 카드 금액이 3분기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1분기 외국인이 국내에서 사용한 신용ㆍ체크ㆍ직불카드 금액은 24억54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2.7% 줄었습니다.
한은은 지난 3월 중국 정부의 한국 단체관광 금지 조치 이후 외국인들의 국내 카드사용 실적이 줄어든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설연휴 등으로 해외여행객들이 늘면서 내국인이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금액은 40억2000만달러로 전분기 보다 7.4%, 지난해 동기 대비로는 21.9%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