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홀딩스, 매력 확고…단기 우려는 매수기회" -HMC투자증권
변재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변재우 기자] HMC투자증권은 19일 한라홀딩스에 대해 단기 우려가 매수기회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도 9만원을 유지했다.
이명훈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실적이나 기업가치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만도의 중장기 성장은 고객다변화와 제품다변화를 통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최근 현대기아차 중국판매 부진 영향은 2분기에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나 한중관계 개선 조짐이 보이고 있으며 장기화할 경우 중국측의 피해도 클 것이기 때문에 4~5월을 정점으로 회복양상에 접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 연구원은 지주사 자체사업인 유통부문 매출액이 두 분기 연속으로 YoY 25% 성장하고 영업이익률도 3% 후반대를 유지하며 견고하게 성장 중이라고 설명했다. 가장 큰 리스크요인이었던 ㈜한라의 수익성과 재무구조는 꾸준한 개선 추세라는 것이 이 연구원의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만도헬라에 적용한 목표 PER을 2017년 일시적 성장둔화를 반영해 기존 15배에서 12배로 낮췄음에도 불구하고 자체사업 호조와 꾸준한 순차입금 축소로 적정 기업가치는 9,925억원으로 근소하게 상향 평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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