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3층 수습 유골, 단원고 미수습자 허다윤 양으로 확인
백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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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3층에서 수습된 유골이 단원고 미수습자 허다윤 양으로 확인됐다.
19일 세월호현장수습본부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0분께 세월호 3층 객실 중앙부 우현 3-6구역에서 수습한 치아와 치열 등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법치의학 감정을 실시한 결과 단원고 허다윤 양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이에 현장수습본부가 수습한 뼈 등으로 신원을 공식 확인한 미수습자는 단원고 고창석 교사에 이어 2명으로 늘었다.
법의관(법치의학)이 수습된 치아와 치열에 대해 육안과 방사선(엑스레이) 검사를 통해 분석한 다음, 미수습자의 치과진료기록부 및 치과 방사선 사진 사본 등 자료와 비교·분석했다.
한편 같은날 3-6 구역서 발견된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뼛조각은 DNA 분석이 진행 중이다.
(사진:뉴스1)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