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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진에어 항공기 총 41편 운항 지연…한진그룹 시스템 장애 때문

최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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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소라 기자]
밤사이 한진그룹 서버가 마비돼 대한항공과 진에어 소속 항공기 41편이 지연됐습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0시반쯤 전기설비의 안전성 검사를 진행하던 도중 전원공급 장치에 이상이 발생하면서 한진그룹 중앙 서버가 마비됐습니다.

이로 인해 소속 항공기가 지연되고 홈페이지 접속이 원활하지 않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한진그룹 서버는 6시간만인 오늘 새벽 4시반쯤 복구됐고, 항공사들의 발권 업무도 아침 7시쯤 완전히 복구됐습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불편을 겪은 승객들에게 지연사실을 안내하고 식사와 호텔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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