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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7월3일 전당대회 앞두고 “그동안 자유한국당은 웰빙정당”

백승기 기자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7월 3일 자유한국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전면 쇄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2일 홍준표 전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동안 자유한국당은 웰빙 정당이었지요.치열한 사명의식도 없었고 투철한 이념도 없었지요. 계파에만 충실하면 공천 받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었고 또 국회의원을 하는데도 무리가 없었지요”란 글을 게재했다.

이어 “지난 대선에서 15%이하 득표로 선거보전금이 나오지 않을까봐 방송광고도 문재인후보,안철수후보는 44회 한 반면에 우리는 11회만 하여 4/1 정도만 하고 홍보비도 최소한으로 하는 사실상 대선홍보 포기를 했고 대선 후 당권 향배에만 신경을 썼지요”라며 “탈북박사 1호인 이애란 박사의 자유한국당의 대선때 행각을 비판한 글을 보십시요. 참담합니다. 그런데도 선거 패배 후 당직자들에게 보너스 잔치를 했다고 들었습니다. 이런 생각을 가진 정당을 쇄신하지 않고 다음 선거를 할 수 있을까요?”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홍준표 전 지사는 “자유한국당은 전면 쇄신 되어야 합니다. 국민들이 준 마지막 기회마져 놓치면 국민들에 의해 당은 문을 닫게 될 겁니다. 자유한국당 당직자 여러분! 미련 갖지 말고 모두 마음 비우고 모두 내려놓고 새롭게 시작합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자유한국당 정우택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비대위를 열고 “비대위는 비공개 회의를 개회해 자유한국당의 새로운 당대표 및 지도부 선출을 위한 2차 전당대회를 7월 3일 열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차기 당 대표 후보로는 홍준표 전 지사, 정우택 원내대표, 홍문종 의원, 원유철 의원, 김태호 전 최고위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사진:홍준표 페이스북)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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