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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초 제로백 스팅어'…기아차, 고성능차 공략 나선다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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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종근 기자]

[앵커멘트]
기아자동차가 단 4.9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달릴 수 있는 스포츠 세단 '스팅어'를 출시했습니다. 사실상 수입차가 독점하고 있는 고성능차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것인데요. 자세한 내용을 최종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기아차가 출시한 고성능 세단 스팅어입니다.

스포츠카와 같은 유려한 디자인이 눈에 띕니다.

외관처럼 성능도 뛰어납니다.

스팅어는 단 4.9초 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기아차가 이 같은 후륜 기반의 고성능 차량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동안 국내 고성능차 시장은 벤츠나 BMW와 같은 수입차의 전유물이었지만 기아차가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선언한 겁니다.

스팅어는 2,000cc, 3,300cc 터보 가솔린엔진과 2,200cc 디젤엔진 등 3가지 종류의 차로 출시됩니다.

이 가운데 3,300cc 터보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모델은 370마력의 출력을 내 수입차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습니다.

[인터뷰] 서보원 / 기아차 국내마케팅실 이사
"4.9초, 370마력으로 상징화되는 최고 성능의 퍼포먼스를 스팅어 전용 후륜구동 플랫폼을 통해서 구현을 했습니다."

특히 기아차 측은 고성능을 내면서도 여타 차종과 달리 넓은 실내 공간을 가진 고급 차량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스팅어는 앞바퀴와 뒷바퀴 사이의 길이가 2,905mm로 준대형 세단인 K7보다 50mm 가량이 깁니다.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사전계약 대수는 2,000여대로 고객들의 반응도 뜨겁습니다.

아울러 기아차는 전용 멤버십 서비스와 엠블럼을 부착하고 스팅어를 고급 브랜드로 키울 방침입니다.

수입차가 독점했던 고성능차 시장에서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약진이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최종근입니다. (c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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