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구하기 편해진다…6~8월 전국 아파트 10만여가구 집들이

[머니투데이방송 MTN 문정우 기자] 올 여름 전국에서 10만여가구의 아파트가 집들이에 나선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6월부터 8월까지 전국에서 입주 예정인 아파트는 10만2,509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8% 증가한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7,539가구를 포함해 수도권에서 5만1,244가구, 지방에서 5만1,265가구가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은 6월 ▲동탄2신도시 2,527가구 ▲양주옥정 3,168가구 등 1만636가구, 7월 ▲위례신도시 3,747가구 ▲화성향남 1,742가구 등 1만7,283가구, 8월 ▲배곧신도시 3,601가구 ▲김포한강 1,763가구 등 2만3,325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6월 ▲충북혁신 1,618가구 ▲경북도청 1,763가구 등 2만364가구, 7월 ▲부산정관 1,934가구 ▲양산물금 3,838가구 등 1만8,604가구, 8월 ▲대구다사 1,457가구 ▲경산중산 1,696가구 등 1만2,297가구가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전용면적별로는 ▲60㎡ 이하 3만760가구 ▲60~85㎡ 6만6,345가구 ▲85㎡ 초과 5,404가구인 것으로 확인됐다. 85㎡ 이하 중소형 주택이 전체의 94.7%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