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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 수수료 없이 최저연금액 보장하는 알리안츠생명 변액보험 '눈길'

최보윤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최보윤 기자]


저금리 시대 속 최저 연금액을 보증해 주는 '알짜' 변액연금보험이 주목받고 있다.

알리안츠생명은 보증비용 없이 최저연금액을 보증하는 '(무)하모니변액연금보험'을 지난달 1일부터 판매하고 있다. 보증비용이 없이 최저연금액을 보증하는 것은 업계 최초 시도로 이 상품은 생명보험협회로 부터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이로써 9월까지 타사가 비슷한 상품을 출시할 수 없고 알리안츠가 단독 판매하게 된다.

변액보험은 기본적으로 계약자의 적립금을 펀드에 투자에 투자 수익을 올리는 상품이다. '하모니변액연금보험'은 여기에 고객이 연금 개시 이후 연금을 지급받는 동안 물가상승률 이상의 연금재원을 확보 할 수 있도록 연금 재원을 계속해 펀드에 투자하는 '(무)실적배당연금전환 특약'을 선택 특약으로 제공한다.

이때 연금재원을 펀드에 투자해도 보증수수료를 따로 떼지 않기 때문에 투자실적과 관계없이 연금 개시 시점의 적립금과 개시 이후 배당연금이 최저보증되는 구조이다.

즉, 연금 개시 전 투자실적이 떨어졌다해도 보증수수료 없이 유지기간에 따라 연금 개시 시점에 납입한 보험료의 100~130%를 최저보증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또 실적배당연금전환특약을 통해 연금이 개시된 후에도 실적배당연금을 최저보증 받을 수 있다.

타사 변액연금보험의 경우 통상 계약자적립금에서 최저연금적립금보증과 최저실적배당연금보증을 위해 일정 수준의 보증수수료를 떼고 있다.

이 상품은 또 업계 최초로 실적배당연금전환특약에 '체증형'과 '부부형' 연금을 도입했다. '체증형'을 선택하면 최저보증 되는 연금액이 투자수익률에 관계없이 100세까지 매년 2%씩 증가하며, '부부형'을 선택하면 부부 중 한 명이 사망하더라도 남은 배우자가 살아있을 때까지 동일한 수준의 실적배당연금을 최저보증 한다. 단 체증형의 경우 기본형보다 연금개시후 보험기간 초기에 보증되는 연금액이 적다.

아울러 이 상품은 총 17가지 선택특약을 통해 재해사망보장, 수술보장, 입원보장, 암수술보장, 어린이보장 등 다양한 보장을 제공한다. 제도성특약인 '(무)6대질병연금전환특약'과 '(무)LTC연금전환특약'을 선택하면 연금 개시 이후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과 같은 6대질병 또는 치매, 중풍, 파킨슨병 등으로 인한 장기요양상태(LTC) 발생 시 정해진 기간 동안 연금을 2배 받을 수 있다.

또한 추가납입과 중도인출 기능을 갖추고 있어 경제 상황에 따라 자금을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으며, 연금수령방법은 실적배당연금형 외에도 종신, 상속, 확정형 연금 중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적립형의 경우, 기본보험료 100만원 이상인 계약에 한하여 10년 이상 장기 유지 시 주계약 기본보험료의 15%를 연 1회씩 장기유지보너스로 지급하며 매월 기본보험료 50만원 이상 고액계약에 대해 금액에 따라 보험료 할인 혜택을 준다.

가입나이는 만 15세에서 적립형의 경우 최고 66세, 거치형의 경우 최고 70세이며, 연금개시 나이는 45세부터 80세까지 선택할 수 있다.

한편 중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보험그룹인 안방보험 품으로 들어간 알리안츠생명은 오는 3분기 중 '알리안츠생명'에서 'ABL생명'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보윤 기자 (boyun74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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