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드디어 공개된 'LG페이'…페이 시장 경쟁 시작

박지은 기자

thumbnailstart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지은 기자]


[앵커멘트]
LG전자가 모바일 결제 서비스 LG페이를 공개했습니다. 다음달부터 G6 사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인데요. 서비스 기기 확대와 해외 진출로 외연 확장에 나선 삼성페이와의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사내용]
다음달부터 LG G6를 통해 서비스를 시작하는 LG페이.

지문 인식 후 카드 단말기에 스마트폰을 대면 바로 결제가 이뤄집니다.

스마트폰에서 마그네틱 신호를 발생시키는 기술을 적용한 LG페이는 결제할 때마다 가상 카드 번호가 생성돼 카드번호가 유출되지 않도록 보안성을 강화했습니다.

삼성페이보다 약 2년 늦게 모바일페이 시장에 진출했지만 높은 보안성 등을 갖추고 국내 시장에 도전장을 낸 겁니다.

서비스 출시와 함께 신한, KB, BC, 롯데 4개 카드가 LG페이를 지원하며 9월에는 국내 8개 신용카드로 지원 범위가 확대됩니다.

서비스 출시 3년차를 맞은 삼성전자는 삼성페이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지난 2일부터는 스마트워치인 기어S3를 통한 삼성페이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폰이라면 사용이 가능한 삼성페이 미니를 출시해 삼성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소비자까지 고객층을 확대했습니다.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7일 스웨덴과 아랍에미트에도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삼성페이 진출 국가는 17개로 확대됐습니다.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모바일 결제 시장 규모는 지난해보다 26% 증가한 886조원. 2년 후에는 그 규모가 1000조원 넘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LG페이 출시를 시작으로 모바일 결제 시장를 둔 삼성과 LG의 홈그라운드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지은(pje35@mtn.co.kr)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