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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스스로 위험 감지… 커넥티드카 기술 봇물

이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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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명재 기자]


[앵커멘트]
자동차에 통신기능을 탑재한 커넥티드카 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물론 연구기관과 대학까지 관련 기술개발에 열심인데요. 사고가 났을 때 뒤따르는 차량들에게 위험요인을 미리 알려주고 신호등 변경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등 기술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명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개발 중인 차량간 통신기술입니다.

앞차가 급정거를 하거나 화물차와 충돌하는 등 갑자기 사고가 발생하면 뒤따르는 차들에게 위험상황을 시시각각 알려줍니다.

집 안 가스밸브를 열어놓고 나왔을 경우 앱 버튼만 누르면 차 안에서도 간편하게 잠글 수 있습니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스마트폰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고, 드라이브할 때 들으면 좋은 곡들도 추천합니다.

[기자 스탠드업]
"보시는 것처럼 첨단 통신기술을 이용해 각종 편의기능을 제공하고 사람이 보이지 않는 곳까지 위험요인을 예측하고 알려줍니다."

운전자의 안전을 고려한 기능도 개발됐습니다.

사고로 부상을 당했을 때 차 안에 있는 긴급버튼을 누르면 미리 저장해놓은 서비스센터로 차량정보가 전송돼 구급차량을 호출하는 방식입니다.

[인터뷰] 노제경 / KT 커넥티드카 사업담당 대리
"단순히 차량 간 네트워크를 넘어서 사람의 안전을 위한 긴급안전서비스, 도난방지, 차 안에서 음악이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인포테인먼트 기술까지 포괄적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계기판에 인근 교차로 신호 정보와 잔여시간을 표시하는 기술도 개발돼 현재 세종시에서 시범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문철 / 한국교통대 IT융합연구센터장
"차량간 운행정보 교환을 통한 충돌 예측과 사고 예방 기술들은 전세계적으로 개발돼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향후 2020년 이내 상용화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운전자의 안전한 주행을 돕는 커넥티드카. 자동차가 중요한 생활공간이 되는 시대가 머지 않았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명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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