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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 뉴스테이 입주자 모집, 새 정부에서 흥행은?

이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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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애리 기자]


[앵커멘트]
전 정부의 대표 주택사업인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가 다음달 서울에서 처음으로 공급됩니다. 하지만 새 정부가 뉴스테이에 공공성을 강화하고, 기업에게 줬던 각종 특혜를 제한할 것으로 예상돼 위축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이애리 기자의 보돕니다.

[기사내용]
전월세 대란과 중산층의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 정부가 지난 2015년부터 박차를 가했던 기업형 임대주택인 뉴스테이.

뉴스테이가 전 정부의 그림자인 만큼 문재인 정부 출범으로 중단 위기까지 갔지만 새 정부가 유지쪽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불확실성은 다소 해소됐습니다.

뉴스테이가 다시 본궤도에 오르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2배가 넘는 2만2000가구를 공급합니다.

가장 주목을 받는 것은 서울에서 처음으로 입주자를 모집하는 뉴스테이입니다.

다음달 대림동에 293가구 규모의 'H HOUSE 대림 뉴스테이'에 이어 독산에서 1065가구, 문래에서 737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합니다.

하지만 새 정부가 뉴스테이에 대한 대대적인 수술을 예고하고 있어 과거와 같은 인기몰이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새 정부가 뉴스테이 골격은 유지하지만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제공하는 혜택을 제한하고, 각종 인센티브를 대대적으로 수술할 계획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새 정부가 초기 임대료를 통제하고 공공성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뉴스테이 정책에 기업도, 입주자도 과거처럼 몰릴 지는 미지숩니다.

[☎인터뷰]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정책실장
"앞으로 민간임대 주택산업은 초기 임대료의 통제와 연간 임대료 상승률에 대한 부분과 거기서 지원되는 공공의 기금, 택지, 조세지원 연동 부분들이 어떤 관계성을 맺을지에 대해서 다시 한번 재정립하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전 정부의 임대주택 정책인 뉴스테이를 새 정부가 계속 이어받기로 결정한 가운데 새 정부가 어떻게 변화를 가져갈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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