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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인사청문회, 도덕성에 집중…국정기획위 "추경·일자리 로드맵 마련"

염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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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염현석 기자]


[앵커멘트]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첫날, 여야는 아들 병역과 위장전입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대통령의 핵심 공약인 공공부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과 예산확보 방안은 다음달 말 어느 정도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질문1. (총리 인사청문회 / 도덕성에 집중)
질문2. (추경·일자리 로드맵 / 다음달 윤곽)

[기사내용]
질문1. 염현석 기자, 이낙연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답변1.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는 오늘과 내일 이틀간 열립니다.

오늘 청문회는 주로 후보자 아들의 병역과 위장전입 등 도덕성 검증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이 후보자 인사 청문회는 9년 만에 '공수'가 바뀐 여야의 첫번째 전장인 만큼 초반부터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졌습니다.

야당은 이 후보자 아들의 병역과 배우자의 위장전입에 대해 집중 추궁했습니다.

자유한국당 경대수 의원은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아내와 아들에 대한 기본적인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며 "아들의 군면제 의혹, 위장전입 의혹 등이 있는 만큼 반드시 자료를 제출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은 "미술교사인 배우자께서 강남교육청 소속 학교를 배정받기 위해 위장전입을 시도한 것이 맞냐"고 물었고, 이 후보자는 위장전입을 인정했습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의 공세를 막으며 후보자의 역량 검증에 주력했습니다.

질문2. 기획재정부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가동된 국정자문위원회에서 추경과 일자리 마련에 대한 언급이 있었죠?

답변2.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한 '공공부문 81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필요한 예산과 구체적 방안이 다음달 말 정도면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은 "좋은 일자리 창출에 최우선 목표를 두고 정책을 펴 나갈 것"이라며 "추경 편성부터 신속하게 편성될 수 있도록 하자"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대선 이전부터 추경을 검토하고 있었던 기재부는 본격적으로 편성 작업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추경의 규모는 문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 언급한 10조원 내외가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추경과 함께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에 대한 로드맵도 다음달 말까지 마련됩니다.

박광온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대변인은 "기재부가 가능한 6월 말까지 공공부문 일자리 충원 로드맵'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고 말했습니다.

우선 이달 말과 다음달 초 공공부문 일자리 현황과 추가 필요인원에 대한 각 기관별 조사에 들어갑니다.

내용이 취합되면 관계부처가 모여 일자리의 분야와 규모, 채용시기 등을 협의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등 종합 계획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염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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