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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파운드리 사업부 분사…"위탁 생산 경쟁력 키운다"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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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지은 기자]
[앵커멘트]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 파운드리 부문을 떼어내 자회사로 신규 설립한다고 밝혔습니다. 확대되고 있는 비메모리 반도체와 파운드리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역량강화에 나서겠다는 의미인데요. 자세한 이야기 취재기자 연결해서 듣겠습니다. 박지은 기자.

[기사내용]
네. SK하이닉스가 파운드리 사업부를 분사해 'SK하이닉스시스템IC'를 설립키로 했습니다.

어제 장마감 후 SK하이닉스는 파운드리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 법인에 파운드리 사업부의 영업을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파운드리는 반도체 설계회사, 이른바 팹리스 업체들로부터 생산을 위탁 받는 사업입니다.

작년 세계 파운드리 시장 규모는 전체 반도체 시장의 15.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과 관련된 시장이 확대되면서 시스템반도체 및 파운드리 수요 역시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SK하이닉스의 파운드리 부문 매출은 전체의 1%에도 못 미치고 시장 점유율 역시 미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SK하이닉스는 파운드리 사업 분사를 통해 관련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오는 7월1일 공식 출범하는 SK하이닉스시스템IC는 다음달 30일 SK하이닉스로부터 충북 청주 사업장 소재 200mm 웨이퍼 공장과 관련 시설 일체를 넘겨받습니다.

신설법인의 총 직원수는 1300명이며 초대 대표이사에는 김준호 SK하이닉스 경영지원총괄 사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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