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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잇돌 대출 6472억원 지원…상호금융·채무조정 상품 출시

이민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민재 기자] 금융위원회는 현재까지 사잇돌 대출로 6,472억 원이 지원됐다고 25일 밝혔다.

은행과 지방은행에서 4,021억 원, 저축은행에서 2,451억 원이 공급됐다. 대출금리는 은행이 6~9%, 저축은행이 14~18% 수준으로 형성됐다.

금융위 관계자는 "기존 저축은행 가계신용대출의 지난해 말 평균금리인 24.3%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4월까지 정책서민금융에는 2조1,378억 원이 지원돼 전년 같은 기간의 1조6,194억 원보다 32% 늘었다.

금융위는 서민금융진흥원 출범 등으로 정책 서민금융 공급 여력을 확대하고 관련 제도를 개선한 것이 원인이라고 풀이했다.

같은 기간 햇살론은 1조1,467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4.1% 증가했고 미소금융은 1,482억 원으로 8.2% 늘었다. 새희망홀씨는 10.5% 증가한 8,213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 바꿔드림론은 217억 원으로 46% 줄었다.

금융위 관계자는 "상환 능력의 심사 기준을 강화해 지원 실적이 감소했으나 지원 기준 완화로 감소 추세는 완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금융위는 사잇돌 대출 규모를 1조원에서 2조원을 확대하고 상호금융권, 채무조정졸업자 사잇돌 상품을 새롭게 출시한다. 상호금융에서는 다음 달 16일부터 10% 내외의 상품을, 저축은행에서는 오는 7월 18일부터 채무조정졸업자 상품을 내놓는다. 또 정책서민금융에서는 다음 달 한 부모 가정 등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 강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민재 기자 (leo4852@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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