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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범농협 비정규직 5,245명 정규직전환 검토

조정현 기자

농협이 새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발맞춰 일자리위원회를 설치하고 단계적 정규직 전환을 추진하기로 했다.

농협중앙회는 허식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지역별 조합 운영협의회 의장들과 각 계열사 대표 등 모두 27명으로 구성된 범농협 일자리위원회를 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위원회는 고용 안정을 위해 청년채용 및 상시·지속적 업무에 종사하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단계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농협중앙회 및 각 계열사의 총 직원 수는 3만 5,289명이며, 전문직, 명퇴자 재채용(순회감사역 등), 산전 후 대체직 등을 감안한 정규직 검토대상은 전체인원의 15%인 5,245명이다.

농협 관계자는 "여성의 출산장려를 위해 자유롭게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게 대체인력을 운용하고 있으며, 고령자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명퇴자 재채용 등 세대별로 안고 있는 문제점을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으로 비정규직을 운용하고 있는 만큼, 정규직 전환 작업은 별도의 절차를 거쳐 단계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대 계열사인 농협은행의 비정규직은 2,979명이나, 이중 상당수가 출산휴가 대체인력과 파트타임 직원 등으로, 이번 정규직 전환 대상은 500여명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정현 기자 (we_friends@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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