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요금할인 20% 문자 확산 ‘내용 보니 황당 그 자체!’
백승기 기자
대통령 공약으로 휴대전화 요금할인 20%를 해준다는 허위 내용의 문자가 확산됐다.
최근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과 SNS, 문자 등을 통해 ‘대통령 공약인 휴대폰 기본요금 인하로 오늘부터 휴대전화 요금할인 20%로 되네요’, ‘이번 국감에서 큰 건하나 했네요~ 통신사가 23조원을 소비자에게 떠넘긴 것을 국정감사에서 밝혀냄’ 등으로 시작하는 글이 퍼졌다.
해당 글에는 “가입자가 직접 신청을 해야 한다. 신청 안하면 안해준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하지만 이는 모두 사실이 아니다.
휴대전화 20% 요금할인은 단통법 시행과 함꼐 도입된 제도로. 중고폰 구매시 이동통신사에서 지원금 해택을 받지 못하는 고객들에게 지원금에 상응하는 수준에서의 할인혜택을 지원하겠다는 것이 취지다.
(사진:머니투데이방송)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