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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로 보는 카드뉴스] 소비자심리 최고폭 상승세…소비 개선은 '과제'

조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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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1>
앞으로 경기가 어떻게 될까, 우리집 생활 형편은 나아질까, 경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이런저런 판단과 전망을 수치화한 걸 소비자심리지수라고 합니다.

한국은행이 매달 발표하는데요, 새정부 출범 후 처음 발표된 지수가 무려 8년 만에 전월 대비 최고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카드2>
5월 소비자심리지수 108, 4월보다 6.8포인트 올랐습니다.

지난 2009년 8월에 7.5포인트 오른 이후 최고폭 상승세고요,

108이란 지수 자체도 3년 1개월만에 가장 높습니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낙관적 심리가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카드3>
한국은행은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된 점, 새 정부의 향후 경제정책에 대한 기대감 등이 지수에 반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일자리 확대를 문재인 정부의 10조원 추경 편성 같은 정책은 실제로 경제활력 제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죠.


카드4>
소비자심리지수의 세부 지수를 보면 이 기대감이 명확하게 드러납니다.

취업기회전망이 27포인트 올라 조사가 시작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카드5>
임금수준전망도 7포인트 올랐는데요, 7포인트란 상승폭은 역시 조사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세라고 합니다.

주택가격전망도 6포인트 올라서, 경기 개선과 함께 집값도 오를 걸로 소비자들은 인식했습니다.


카드6>
다만 한 가지 걸리는 게 있습니다.

소비지출전망, 이 세부지수만 유일하게 상승폭이 0, 보합세를 보였는데요,

구석구석에 활력을 불어 넣을 소비 심리는 여전히 개선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카드7>
어제 한국은행 이주열 총재가 올해 경제성장률이 당초 발표한 2.6%에서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죠.

경제가 전반적으로 좋아지는 것은 확연해 보이는데요, 앞으로 가계의 수입과 가처분 소득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정책이 뒤따라야 할 시기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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