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언니들의 슬램덩크 2’ 멤버들 아쉬움의 눈물바다

김수정 인턴기자

‘언니들의 슬램덩크 2’가 아쉬움 속에 막을 내렸다.

지난 26일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2’가 지난 4개월간의 대장정을 끝으로 종영했다.

이날 방송에서 ‘언니쓰’ 멤버 김숙, 홍진경, 강예원, 한채영, 홍진영, 공민지, 전소미는 마지막 공식 일정인 건국대학교 축제 무대에 섰다.

멤버들은 공연에 앞서 ‘토크 콘서트’를 열고 대학생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김숙은 “미녀 개그우먼 김숙입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여러분들 보다 월등한 게 하나 있다. 나이가 월등히 많다”며 개그우먼답게 웃음을 안겼다.

김숙은 대학생들에게 “남의 기준이 아닌 자신만의 기준을 만들어라”며 학생들에게 진심어린 이야기를 전했다.

홍진경은 “말주변이 부족해도 이해해 달라”며 ‘참된 지식’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했다. 홍진경은 가정형편 때문에 일찍 사회생활을 시작할 수밖에 없었지만 나중에 생각해보니 모든 경험이 참된 지식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많은 경험을 해봐라. 무엇이든지 혼신을 다해서 해라. 그러다 보면 필요한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다”라며 진지한 모습으로 강의를 마무리 했다.

이후 멤버들은 학생들의 고민거리와 질문에 진정어린 답변을 했다.

이어 ‘언니쓰’의 마지막 무대가 펼쳐졌다. 무대에 오른 ‘언니쓰’멤버들은 마지막 무대에서 열정을 쏟아 부었다.



무대를 마친 뒤 멤버들은 각자 ‘언니쓰’를 마치는 소감을 밝혔고, 언니들은 말 한 마디 잇기 힘들 정도로 아쉬운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

김숙은 "이런 감정은 처음이다. 이제는 눈빛만 봐도 무슨 말을 하려는지 알 거 같은데. 다음 생에 같은 또래로 만나서 걸그룹 한번 하면 너무 좋을 거 같다. 딱 요멤버"라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홍진경은 "오늘 우리가 진짜 걸그룹이 됐다는걸 실감했다"고 했고, 한채영은 "'언니쓰' 했다는 게 너무 자랑스럽고 행복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강예원은 "뭔가 달라진 느낌이고 꿈을 꾼 느낌이다.세상을 보는 시각이 달라진 것 같다"고 말했다.

공민지는 "옆에 같이 하고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무대였다"고 했으며, 전소미는 "이세상에서 제가 젤 성공한 덕후일 거 같다."고 말했고, 홍진영은 "눈 깜짝할 새에 4개월이 지나고 여기서 울고 있다"며 눈물을 쏟아내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한편,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의 후속작으로는 KBS 2TV '최고의 한방'이 방영될 예정이다.

(사진: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2‘ 방송 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