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반품하지 뭐" 반품족 급증, 리퍼 제품 구매도↑

이대호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대호 기자] 소비자 5명 중 1명은 최근 3개월 간 반품을 해본 적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한달에 한번 이상 반품한다는 소비자가 급증했다.

신한카드 신한트렌드연구소는 지난 2016년 11월부터 2017년 1월까지 3개월 간 신한카드 이용고객 1,033만명 소비 패턴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반품 이력이 있는 소비자 비중은 18.5%, 이용건수 기준 반품율은 2.8%로 나타났다.

월 평균 1회 이상 반품하는 소비자 비중은 5년 전보다 50.6% 증가했다. 10건 이상 반품하는 사람도 123.9% 급증했다.

성별로는 남성(25.4%)보다는 여성(74.6%)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홈쇼핑과 온라인 쇼핑을 즐겨하는 3040세대 여성이 전체의 46.7%를 차지했다.

지난해 리퍼브 매장 이용금액도 2012년 대비 610.1% 급증했다. 리퍼브(Refurbished)는 반품된 상품이나 전시품 등을 수리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제품을 말한다.

남궁설 신한트렌드연구소 소장은 "반품 소비 패턴이 지속적으로 증대되면서 우리 사회내 반품 현상이 점차 일상화되고 있다"며 "이러한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반품 물건을 싸게 파는 리턴어블(Retunable) 마케팅과 소비자가 편리하게 반품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 서비스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대호 기자 (robin@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