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그린 라이트 카드'로 초등학생 교통 안전 향상
도강호 기자
 |
| 기아자동차는 28일 신규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그린 라이트 카드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
[머니투데이방송 MTN 도강호 기자] 기아자동차는 전국의 모든 초등학교 저학년생들에게 교통안전 반사 카드인 '그린 라이트 카드'를 달아준다고 28일 밝혔다.
그린 라이트 카드는 자동차 전조등을 반사해 초등학생이 운전자의 눈에 잘 띄게하는 안전 표지판 역할을 한다.
기아차는 우선 6만여개의 카드를 제작, 전국 사업장 주변 200여개 초등학교 1,2학년생들의 가방에 달아주며, 등하교지도와 '안전한 등하굣길 찾기' 등의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기아차는 내년부터 대상 학교를 확대, 2020년까지 88만여명의 모든 초등학교 1,2학년생에게 그린 라이트 카드를 보급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기아차 창립기념일인 25일을 기념한 '창립기념 봉사주간'을 맞아 새로 시작한 프로젝트"라며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특히 올해 봉사주간에는 4개 주요 해외생산법인이 참여했다"며 "앞으로 이를 확대해 전 세계적인 봉사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도강호 기자 (gangdogi@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