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비뱅크' 출시 2주년...우리은행, 고객 편의성↑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대호 기자] 우리은행이 '위비뱅크' 출시 2주년을 맞아 재미와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28일 우리은행은 고객이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를 초기화면에 배치하고 본인이 원하는 메뉴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마이메뉴' 기능을 추가하는 등 화면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회원가입 방식도 휴대전화 번호와 계좌번호를 통해 본인 인증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특히 기존 위비뱅크 대표서비스인 '간편 보내기'에는 '드래그 앤 드롭(Drag & Drop)' 방식을 도입해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해외여행 트렌드를 반영해 '해외여행 가계부' 기능을 추가하고 대학생을 위한 '강의시간표, 학점계산기, 과외 홍보마당' 등도 신설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우대금리 혜택 제공 이벤트와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위비뱅크를 통해 '위비모바일통장'을 개설한 고객에게 3개월간 일잔액 최대 50만원까지 연1.0%포인트 우대금리를 위비꿀머니로 지급하는 등 최대 연 1.4%의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위비모바일대출 신규 고객에게는 연0.5%포인트 금리우대 혜택을 위비꿀머니로 3개월간 제공한다.

위비뱅크 신규서비스 화면에 숨어있는 위비프렌즈 캐릭터를 찾거나 우리은행 페이스북 계정에 댓글과 게시물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총 800여명에게 위비프렌즈 캐릭터상품과 아이스크림 쿠폰을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위비뱅크의 중금리 대출상품, 위비페이, 환전 등으로 고객 수 200만명을 확보했고 전용상품 판매액 1조 3,000억원을 돌파했다"며, "이번 리뉴얼로 고객들이 위비뱅크를 더 쉽고 더 재밌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