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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금고도 IoT로 스마트 UP

도강호 기자

LG유플러스는 IoT 기술을 결합한 가정용 인테리어금고 '스마트 루셀 UP'을 출시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도강호 기자] LG유플러스는 금고제작업체 선일금고와 IoT 기술을 결합한 가정용 인테리어금고 '스마트 루셀 UP'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선일금고는 국내 금고시장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금고전문 제조업체다. 세계 100여국에 금고를 수출하고 있다.

LG유플러스와 선일금고가 함께 선보이는 스마트 루셀 UP IoT 금고는 와이파이 통신 기능을 탑재, LG유플러스 홈 IoT 플랫폼인 'IoT@home' 앱과 실시간으로 연동해 외부에서도 스마트폰으로 금고의 상태를 알 수 있다.

IoT 금고는 금고 문이 열리거나 닫히면 알려주는 '실시간 사용 알림', 강제로 금고를 움직이거나 강한 충격을 주면 120db의 경보음이 울리는 동시에 앱으로 알려주는 '이상 감지 알림', 도난 위험 감지 시 원클릭으로 상황을 보고하고 출동 위치를 알려주는 '112 간편 출동 문자 신고'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또 국내 최초로 안심보장서비스가 포함돼 있어 도난, 파손, 화재와 같은 사고 발생 시 최대 6,000만원 배상 등을 1년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스마트 루셀 UP IoT 금고는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클림트 키스 등 다양한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으며, LG유플러스 온라인 직영몰 'IoT Shop', 홈쇼핑, 주요 백화점, 전국 60여개 선일금고 대리점 등에서 구입 가능하다.

안성준 LG유플러스 IoT 부문장은 "IoT 환풍기, 비데, 밥솥, 공기청정기에 이에 IoT 금고를 선보이면서 고객에게 새로운 생활 가치 및 편의를 제공한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보험, 보안, 출동서비스를 IoT로 융합한 IoT 금고와 더불어 다양한 산업으로의 확장을 통해 홈 IoT 보안 서비스에서의 선도적 역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숙 선일금고 대표는 "IoT 일등 기업인 LG유플러스와의 협력은 금고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며 더욱 많은 사람들이 안심하고 외출할 수 있는 서비스 가치도 함께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도강호 기자 (gangdogi@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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