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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야구경기만큼 짜릿했던 야구장 취침 대결

김수정 인턴기자

야구경기만큼 짜릿했던 야구장 취짐 대결이 펼쳐졌다.

2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에서는 인천광역시로 떠난 ‘야생야사(야구에 살고 야구에 죽는) 팬심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멤버들은 야구여행의 종착지인 야구 경기장으로 직관을 하러 떠났다.

오늘 야외취침 미션은 ‘타자 선발 복불복’이었다. 멤버들은 잠실과 인천에서 열리는 경기 중 응원할 팀을 정하고, 자신이 선정한 팀 안의 타자를 선발해 해당 타자가 안타나 홈런을 많이 칠 경우 퇴근하는 미션이었다.



야구를 잘 모른다는 두 남자 데프콘과 김종민은 각각 SK와 기아를 택해 문학구장으로 향했다. 한화 골수팬인 김준호와 차태현은 한화를, 막내라인 윤시윤과 정준영은 LG를 선택해 잠실구장으로 갔다.

하지만 모두 경기를 관람할 수는 없었다. 티켓 역시 복불복으로 골라야 했고 야외 낚시석을 고른 데프콘, 김준호, 차태현은 구장 밖에서 휴대폰으로 관람을, 김종민, 윤시윤, 정준영은 구장 안에서 직관을 했다.

멤버들은 경기뿐만 아니라 관중들과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면서 야구를 즐겼다.

선수들이 타석에 서 방망이를 휘두를 때마다 멤버들은 희비가 교차했다. 특히 정준영은 자신이 선택한 선수들의 성적이 좋지 않자 절망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정산 결과 각 구장에서 최하점을 기록한 김종민과 정준영이 야외취침을 하게 됐고, 나머지 멤버들은 경기가 끝난 후 바로 퇴근했다.

한편,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에 방송된다.

(사진: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 방송 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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