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 "원전 중심 발전 정책 폐기"…원안위, 업무보고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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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민재 기자]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단계적으로 원자력발전소 중심 발전 정책을 폐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개호 국정기획위 경제2분과 위원장은 29일 원자력안전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원자력 정책을 재검토하는 것이 문재인 대통령의 메시지"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공약을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 원안위를 포함한 관련 부처 기관이 진지한 고민을 해야 한다"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원안위가 독립성과 책임성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운영 시스템 및 제도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이원장은 또 "석탄 화력 발전소 주변 지역에서 피해를 보는 주민들에 대한 대책으로 전기료 차등 제도 등이 있다"며 "원안위에서도 해답이 있는지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민재 기자 (leo4852@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