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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 필수품, 여행자 보험...가격은 천차만별

최보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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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최보윤 기자]
[앵커멘트]
때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벌써부터 여름 휴가 생각에 들뜬 분들 많으시죠? 여행 떠날 때 신경 쓸 게 많은데, 꼭 챙겨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보험'인데요. 낯선 여행지에서 위험을 보장해 주는 여행자 보험이 활성화되는 단계지만, 가격이나 보장 내용이 천차만별이어서 꼼꼼한 비교가 필요합니다. 최보윤 기잡니다.

[기사내용]
집을 떠나는 순간부터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순간까지 사고나 질병 등을 보장 받을 수 있는 여행자 보험.

국내 해외 할 것없이 여행객이 늘어나면서 덩달아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한 보험사의 여행자보험(국내+해외) 가입자는 지난 2015년 56만여명에서 지난해 68만여명으로 22% 늘었습니다.

여행자 보험은 저렴한 가격으로 예측 불가능한 사고를 다양하게 보장 받을 수 있어 반드시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험사 입장에서도 비행기 추락과 같은 대형 사고만 없다면 큰 손실을 볼 일 없는 효자 상품입니다.

실제 주요 손해보험사들의 여행자보험 손해율을 취합한 결과 낮게는 20%대를 기록하기도 했고, 대부분 50% 안팎으로 크게 높지 않았습니다.

받은 보험료 대비 나간 보험금이 최저 20%밖에 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문제는 가격.

여행자보험은 보통 일주일간 5천원에서 만 원 대면 가입이 가능하지만 보험사별로 가격이 차가 큽니다.

실제 회사별 보험료를 비교해보니 가격 차이가 2배에서 최대 10배 이상까지(장기체류보험)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물론 보장 내용에 차이가 있어 가격과 더불어 보장 내용과 한도 등도 꼼꼼히 비교해야 합니다.

아울러 여행사 등이 제공하는 '공짜 보험'은 공짜인 만큼 보장과 한도가 적다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인터뷰] 보험업계 관계자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보험은 이벤트성 상품이다 보니 보장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행지 상황 등을 고려해서 현지 특성에 맞는 보험에 가입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보험의 효력이 가입한 날의 24시부터 생기기 때문에 여행 출발 하루 전에는 반드시 가입해야 하며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으로 가입하는 것이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최보윤(boyun7448@naver.co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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