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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이 만든 자율주행차…인제 서킷을 질주하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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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권순우 기자]


[앵커멘트]
대학생들이 2년동안 공들여 만든 자율주행 자동차가 서킷을 질주했습니다. 완주에 성공한 차량도 있지만 좌충우돌하는 차량도 있었습니다. 권순우 기자가 자율주행차 경진대회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지붕에 센서를 단 차량이 자동차 전용 서킷을 빠르게 질주합니다.

서킷 안에서 만난 장애물을 아슬아슬하게 피해갈 때는 보는 사람도 탄성이 나옵니다.

[현장음]
이야~

현대자동차가 개최한 자율주행차 경진대회에서 계명대 팀은 2.6km 서킷을 시속 120km로 질주하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인터뷰]이인규 계명대 팀장
제가 운전석에 타서 차량이 주행하는 것을 지켜볼 때보다 더 긴장되고 떨리고

구불구불한 서킷을 달리는 자율주행 기술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장애물을 만나서 그대로 멈춰 서는가 하면, 장애물을 들이 받은 차량도 많아 11개 팀중 완주에 성공한 팀은 3개 팀에 불과했습니다.

2년 동안 동거 동락 했던 자율주행차는 파손되고 완주에는 실패했지만 자율주행을 향한 꿈은 계속됩니다.

[인터뷰]안종현 연세대 팀장
정을 많이 줬고 아꼈던 차인데 그렇게 되니까 먹먹하네요. 계속해서 자율주행, 관련 어플리케이션 연구를 할 계획입니다.

자율주행기술 개발은 완성차 업체뿐 아니라 대학교, 부품사, 정부까지 사회 전반의 협력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진우 지능형안전기술센터장
산학협력, 계열사, 협력사 많은 연구단체와 협력을 통해 기술개발을 이뤄왔습니다. 자율주행차는 한 예입니다. 지속적으로 꾸준히 협력 관계를 유지할 계획입니다.

[스탠딩]권순우 기자
자동차 업계는 2020년부터는 반자율주행차가, 2030년부터는 완전자율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운전하지 않는 무인자동차 시대. 젊음에서부터 시작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입니다.(soonwoo@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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