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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네이처리퍼블릭, 14년째 전국 땅값 1위…제주 19% 상승

문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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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문정우 기자]


[앵커멘트]
국토교통부는 올해 전국 개별공시지가를 공개했는데요. 올해도 서울 명동의 화장품 매장이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값을 자랑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올해 전국 땅값은 모두 오름세를 유지한 가운데 특히 제주가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문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서울 명동에 자리하고 있는 화장품 매장, 네이처리퍼블릭입니다.

지난 2004년부터 서울에서 가장 비싼 땅값을 기록했는데 올해도 이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3.3제곱미터당 개별공시지가는 2억8,000만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렇게 전국에서 가장 비싼 공시지가를 보인 상위 10곳은 모두 서울 명동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가사도리의 한 임야는 3.3제곱미터당 400원도 채 안 돼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땅값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전국의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평균 5.3% 상승했습니다.

2010년부터 계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하락한 곳은 없고 전국 평균치를 넘긴 곳은 모두 128곳으로 확인됐습니다.

지역별로 제2공항 개발 기대감이 반영된 제주가 19.0%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고 부산(9.67%), 경북(8.06%), 대구(8.0%), 세종시(7.52%)도 전국 평균보다 높았습니다.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세금과 부담금 부과 기준으로 활용됩니다. 국토교통부는 다음 달 29일까지 토지소재지 관할 시·군·구 민원실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이의신청을 받게 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문정우입니다. (mjw@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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