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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치않은 부동산시장…규제방안 구체화되나?

김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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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김혜수 기자]


[앵커멘트]
새정부 들어 부동산 시장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구체적인 부동산 정책이 나오지 않은 데다 새정부의 경기부양 기대감이 높아 가격이 연일 오르고 있는 건데요.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가계부채 대책을 언급한 데 이어 김현미 의원이 국토부 장관에 내정되면서 구체적인 규제방안이 나올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김혜수 기잡니다.

[기사내용]
이달 초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입니다.

재건축 속도가 빨라지면서 최근 한달새 가격이 1억원 가량 뛰었습니다.

[녹취] 강동구 부동산 공인중개사

인가 이후에 한 7~8천 정도 뛰었다고 보시면 될 거예요
7월 말에서 8월에 이주 시작이 되거든요. 그럼 이주 시작하면 또 움직이겠죠. 다시

강남 재건축을 중심으로 이렇게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11.3 부동산 대책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습니다.

[전화인터뷰] 함영진 부동산 114센터장
대통령 선거 이후에 정치적인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있고 특히 서울지역은 경기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공급과잉 우려가 낮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이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한 가격상승을 끌어내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의 상승 흐름이 지속될진 불투명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9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가계부채 대책을 언급한 만큼 LTV,DTI 기준 강화 등과 같은 대책이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 김현미 의원이 오늘 국토부 장관으로 내정되면서 그동안 구체화되지 못 했던 정책이 하나둘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부동산 경기 부양보다는 규제에 초점을 둔 만큼 현재와 같은 불안한 상승 흐름이 지속되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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