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국토부 등 4개 부처 장관 내정…자문위, "공공부문서 17.4만명 추가고용"

염현석 기자

thumbnailstart
[머니투데이방송 MTN 염현석 기자]


[앵커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 행정자치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4개 부처의 장관 후보자를 내정했습니다. 새정부의 국정 방향을 짜고 있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기재부와 고용부, 행자부 등으로부터 '일자리' 정책에 대한 첫번째 합동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기사내용]
질문1. 염현석 기자, 청와대가 외교부에 있어 두번째 장관 인선을 발표했죠?

답변1. 문재인 대통령이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 행정자치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를 내정했습니다.

국토교통부 장관에는 첫 여성 장관 후보자인 더불어민주당 김현미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김현미 후보자는 "서민·청년들의 주거문제를 해소하고, 도시재생을 통한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행정자치부 장관 후보자로는 경북 상주 출신의 민주당 4선 의원인 김부겸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김부겸 후보자는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풀뿌리 민주주의를 확고하게 제도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해양수산부 장관에는 부산 출신의 3선 국회의원인 민주당 김영춘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충북 청주 출신의 재선 국회이자 시인인 도종환 의원이 발탁됐습니다.

청와대는 조만간 차관 인사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장관 임명을 위해선 청문회 절차가 필요해, 상당 기간 국정 공백을 피할 수 없어 차선책으로 청문회가 필요 없는 차관 인사를 먼저 내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입니다.

질문2.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는 이번 정부 핵심 공약인 '고용 창출'을 위해 부처간 합동 업무보고가 있었죠?

답변2.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 행정자치부 등 5개 부처로부터 합동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합동 업무보고의 주제는 이번 정부의 핵심 공약인 일자리 창출입니다.

김진표 국정자문위원장은 소방과 경찰, 교육 등 공무원이 많이 필요한 부분에서 17만4천명을 추가 고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당장 현안인 추경과 내년도 예산안 편성에서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이 첫 번째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가 모범고용주 역할을 하면서 민간경제의 마중물 역할을 해줘야 할 것"이라며 "정부정책의 최우선을 좋은 일자리 만들어 내는 것이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차 협업 과제인 4차 산업혁명에 기반한 창업국가 조성 방안은 민간 분야에서의 일자리를 적극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우리 강점인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일자리 만들고 한번 실패해도 다시 재기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상속자의 나라'인 우리나라를 '창업자의 나라'로 바꿀 수 있도록 경제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염현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