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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새정부 도시재생 뉴딜 선봉…조직개편 본부 신설

김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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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김혜수 기자]
[앵커멘트]
문재인 정부의 대표적인 부동산 정책 공약이 바로 도시재생입니다.

기존에 허물고 새로 짓는 재개발·재건축이 아니라 도시재생을 통해 쇠퇴한 도시의 경쟁력을 되살리겠다는 건데요.

도시재생 지원업무를 총괄하는 LH도 조직개편을 통해 도시재생 뉴딜 선봉에 섰습니다.

관련 소식, 취재기자와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사내용]
질문1>

김혜수 기자. 문 정부의 대표 정책인 도시재생, 일단 개념부터 좀 정리해주시죠.


기자1>

네 도시재생은 기존 주택들을 완전히 철거하고 아파트 등을 새로 짓는 재개발.재건축과는 차별화된 제도인데요.


도시재생은 재개발(뉴타운) 해제지역, 폐공장 부지, 철도역사, 노후 저층 주거지 등을 지역 맞춤형으로 되살리는 정비사업을 뜻합니다.

전면 철거한 뒤 새 건물을 짓는 것이 아니라 기존 모습을 유지한 상태에서 도로 공원 등 부족한 인프라를 확충하는 방식인데요.

문재인 대통령은 공약으로 매년 10조씩 총 50조원을 들여 5년간 모두 500곳을 재생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질문2>

기존 재개발과 재건축하고는 확연한 차이가 있는 건데요. LH도 이 도시재생활성화를 위해 조직개편까지 했다고요?



기자2>

네 그렇습니다.

LH는 이번 새정부의 핵심공약 이행에 맞춰 기존의 행복주택본부를 도시재생본부로 개편했습니다.


또한 6월 중으로 전국 11개 지역본부에 도시재생관련 전담조직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이미 LH는 도시재생 지원업무 총괄 기관으로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하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도시재생사업으론 '천안 동남구청사 개발사업'이 꼽힙니다.

지난 2008년 천안시가 4차례나 사업공모에 실패했는데 LH가 천안시와 현대건설과 함께 리츠방식을 도입해 성공한 바 있죠.

정부가 향후 5년간 도시재생사업 500개를 추진한다고 밝힌 만큼 LH도 사업비를 대폭 늘려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입니다.

LH 관계자 인터뷰 들어보시겠습니다.

[인터뷰] 변한수/ LH 경영관리실 대표
"LH는 주거복지 도시재생, 스마트시티 부분에 가장 많은 경험과 자원을 가진 국가 공기업으로서 새정부의 정책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또한 관련 기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인력보강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질문3>

스마트도시 조성 역시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중 하나인데요. 이에 따라 LH도 스마트도시본부를 만들었다고요?


기자3>

스마트시티의 경우 이미 LH가 중점을 두고 추진했던 사업입니다.

이미 우리나라에서 세종시와 판교 알파돔 등을 스마트시티로 조성하고 있고요.

여기에 쿠웨이트에 우리나라 분당 3개 규모의 스마트시티를 건설하는 계약도 체결하면서 신도시 수출 시대를 열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스마트시티가 새정부의 중점 추진 과제로 꼽히면서 LH도 기존 도시환경본부를 스마트도시본부로 변경한 겁니다.

이를 통해 LH는 스마트시티 해외수출이 더욱 탄력을 받고, 또 국내 건설사의 해외수주와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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