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총리 인준·차관 6명 임명…당정, 11조 규모 일자리 추경 편성

염현석 기자

thumbnailstart
[머니투데이방송 MTN 염현석 기자]


<사진=머니투데이방송>

[앵커멘트]
국정운영을 이끌어 갈 국무총리도 국회 인준을 받았고, 당분간 부처를 이끌어 갈 차관 6명도 임명됐습니다. 정부와 여당은 올해 11조원 규모의 일자리 추경을 편성하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통해 들어보겠습니다.

[기사내용]
질문1> 염현석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 인준안이 국회를 통과하고 기재부와 국토부 등에 차관이 임명됐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국회는 오늘 오후 본회의를 열고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을 처리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이 끝까지 반대를 했지만 표 대결 끝에 국무총리 인준안이 통과됐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첫 내각 인사인 이 후보자 인준안이 통과된 만큼 청와대는 그 동안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분간 부처를 이끌어 갈 차관도 임명했습니다.

기획재정부 1차관과 국토교통부, 행정자치부, 교육부, 외교부 2차관, 통일부 등 6개 부처 차관이 임명됐습니다.

국정 운영과 기획을 주 업무로 하는 기재부 1차관에는 행시 30회 출신으로 정책조정국장 등을 역임한 정책기획통인 고형권 기획조정실장이 임명됐습니다.

교통과 물류를 주 업무로 하는 국토부 2차관에는 행시 31회 출신으로 교통물류실장을 역임한 맹성규 강원도 부지사가 임명됐습니다.

행정자치부 차관에는 행시 31회인 심보균 행자부 기획조정실장이, 교육부 차관에는 행시 33회인 박춘란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이 발탁됐습니다.

외교부 2차관에는 외시 13회인 조현 인도대사가, 통일부 차관에는 행시 30회인 천해성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회장이 임명됐습니다.

장관 임명을 위해선 청문회 절차가 필요한 만큼 당분간 차관 중심으로 국정이 운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2> 이번 정부의 핵심 공약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논의도 있었죠?

답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새 정부의 첫 당정협의를 갖고 올해 일자리 추경을 11조 원 규모로 편성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추경을 위해 국채 발행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재정건전성을 해치지 않기 위해 초과 세수 등으로만 추경을 편성할 방침입니다.

추경은 안전과 치안, 복지, 보육, 공공의료 등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에 집중 편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노인 일자리 급여 인상, 치매치료센터 건립 등에 쓰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육아휴직 수당도 현재의 2배로 높이고, 중소기업 근로 청년들을 위한 '자산형성 공제', 창업 실패자를 위한 '재기지원 삼세번 지원펀드'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추경안을 다음달 내에 국회에서 처리해 하반기에는 실제 집행이 되도록 할 방침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염현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