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밥상물가는 '비상'…수출은 최악이었던 지난해보다 '양호'

이재경 기자

thumbnailstart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재경 기자]
[앵커멘트]
앵커멘트)

올해 소비자물가가 2%대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밥상물가가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어 가정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수출은 실적이 크게 추락했던 지난해보다는 좋아지고 있어 양호한 흐름세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이재경기자.

[기사내용]
(질문1)

요즘 밥상물가가 너무 높아서 걱정인데요, 물가는 어느 정도 오른건가요.

(답변1)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에 비해 2.0% 상승했습니다.

올들어 2%대로 올라선 소비자물가는 2%전후에서 등락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3월 2.2%에서 4월 1.9%로 떨어졌다가 다시 한달만에 2%대로 올라선 것입니다.

주로 체감지표인 생활물가지수와 신선식품지수를 중심으로 고공행진을 이어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5.6% 상승해 다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최근엔 축수산물 가격 상승폭이 크게 확대된 탓입니다.

축산물은 11.6%가 올랐고 수산물은 7.9%가 뛰었습니다.

품목별 전년동월대비 상승률은 닭걀이 67.9%, 오징어가 59.0%, 닭고기는 19.1%, 수박이 17.1%, 돼지고기가 12.2% 등입니다.

(질문2)

우리나라 수출은 지난해보다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요.


(답변2)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난달 수출액이 450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4% 증가했습니다.

올해 월별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양호한 흐름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전년동월대비 상승률은 올들어 5개월 연속으로 두 자리수 증가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해 수출실적이 사상최악 수준까지 떨어진 것에 따른 기저효과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철강, 석유제품, 선박, 일반기계 등 9개 품목에서 증가했습니다.

무선통신기기, 가전, 차부품, 섬유 등 4개 품목은 감소했습니다.

5대 유망소비재 중 생활용품, 화장품, 농수산식품 등은 수출이 늘었고, SSD와 OLED 수출도 증가세를 지속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중동과 미국을 제외한 주요지역으로의 수출이 모두 증가했습니다.

수입은 391억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8.2% 늘었으며, 무역수지는 60억 달러 흑자로 64개월 연속 흑자를 이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재경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