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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올해 5월까지 62척 수주…전년동기比 5배↑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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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종근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은 계열 조선 3사가 올해 5월까지 지난해의 5배를 넘는 선박을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은 지난달까지 모두 62척을 수주해, 1년 전 12척보다 5배가 넘는 수주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수주액은 38억 달러로, 연간 수주 목표인 75억 달러의 절반 이상을 달성했습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초대형유조선, LNG선 등을 중심으로 수주 관련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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