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유치원 통학차량 화재 참사 ‘운전기사가 방화했다’ 결론
백승기 기자
중국 정부가 유치원 통학차량 화재 참사를 ‘운전기사가 방화했다’로 결론내렸다.
2일 중국 외교부는 지난 5월 산둥(山東)성 웨이하이(威海)시에서 발생한 유치원생 통학 차량 화재 참사는 버스 운전기사의 방화였다는 조사 결과를 주중 한국대사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고 당시 버스 운전 기사는 앞 차량과 충돌 후 심신 미약 상태에서 차에 불을 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9일 산둥성 웨이하이시 환추이구 타오지쾅 터널에서 유치원 통학 차량에서 불이나 한국인 유치원생 10명과 중국인 유치원생 1명, 운전기사, 인솔교사 등 13명이 숨졌다.
(사진:베이징 모닝 뉴스 캡처/뉴스1)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