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프랑스-인도, 기후협정 준수 강조…"탄소 배출량 줄이기 위해 협력"

허윤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허윤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파리 기후협정을 탈퇴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모디 인도 총리가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4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3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모디 인도 총리와 회담을 갖고 “지구 환경을 위한 투쟁에서 프랑스와 인도는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과 모디 총리는 트럼프를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트럼프가 미국 경제에 유해하다고 비난한 파리 기후협정에 대한 두 나라의 의지를 강조했다.

모디 총리는 “우리는 ‘어머니 지구’를 보호할 책임이 있다”며 “프랑스와 인도는 파리협정에 전념하고 있고, 지속할 것이며 궁극적으로 파리협정을 뛰어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연합(EU)에 따르면 인도는 세계에서 3번째로 탄소 배출량이 많고, 프랑스는 17번째로 많은 나라다. 유럽 전역을 놓고 보면 유럽연합은 미국에 이어 3번째로 탄소 배출량이 많은 지역이다.

블룸버그는 또 마크롱 대통령이 올해 말 인도에서 개최 예정인 태양광 발전을 위한 회의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