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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로 지구살린다…페트·병 속 숨은 비밀

유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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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유지승 기자]


[앵커멘트]
요즘처럼 더운 날 시원한 아메리카노나 생수 사드시는 분들 많으시죠? 하지만 매일 산더미처럼 버려지는 페트나 병은 환경의 큰 골칫거리인데요. 6월 5일인 오늘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작은 노력과 아이디어로 환경 파괴 줄이기에 나선 기업들이 조명 받고 있습니다. 유지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음료를 마시고 금세 버려지는 페트병. 한 병이 썩는 데는 무려 100년이 넘는 시간이 걸립니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일회용품을 아예 쓰지 않기가 쉽지 않은 현실이어서 환경이 걱정입니다.

[인터뷰] 이순숙 / 주부
너무 아깝죠. (페트병을) 한 번 쓰고버리면. 줄이는 방법이 있으면 빨리 조치 해야죠. 집 근처에도 쓰레기 더미로 가득한데 빨리 해결 방법을 정부나 단체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양인수 / 아파트 관리인
전문가들이 의논해서 무슨 제품을 만들때 분리수거까지 미리 파악을 해서 하면 재활용을 훨씬 더 잘할 수 있죠.

이런 가운데 작은 아이디어로 폐기물 줄이기를 실천하고 있는 기업들이 있습니다.

동아오츠카는 포카리스웨트 패키지에 특수 기술을 적용해 페트를 얇게 만드는 방식으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였습니다.

500리터 제품의 중량을 21% 낮췄는데, 연간 생산 수량으로 환산할 경우 약 500톤의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가 있습니다.

풀무원샘물도 생수 제품에 국내에서 가장 가벼운 최소 경량 페트병을 출시했는데, 특히 물병 뚜껑 높이를 줄여 중량을 업계 평균치보다 0.58그램 줄인 '에코캡'을 적용해 눈길을 끕니다.

롯데칠성 '아이시스8.0' 생수 역시 뚜껑에 미니캡을 적용해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했고, 라벨에는 국내 최초로 물에 녹는 수용성 접착제를 사용해 재활용이 용이하게 했습니다.

또 오로나민씨와 박카스 제품에는 뚜껑 분리가 한 번에 가능하도록 해 분리수거를 통한 재사용률을 높였습니다.

패키지 생산 단계부터 환경을 생각한 기업들의 숨은 노력들. 이러한 작은 실천들이 지구를 살리는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유지승입니다.(raintr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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