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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3 이영호, 이영한에 3대 0 완승 ‘대회 2연패’…“아직도 우승에 목마르다”

백승기 기자



ASL3 이영호가 이영한을 3대 0으로 누르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4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 대공원 숲속의 무대에서 펼쳐진 KT GiGA 인터넷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3(이하 ‘ASL3’) 이영호와 이영한의 결승 경기에서 이영호가 3대 0으로 이영한을 누르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경기 전 이영호는 이영한이 10년간 준비한 빌드가 있다는 것에 대해 “제 실력을 믿고 게임을 하기 때문에 무서워하지 않고 게임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영한은 “이제는 최고의 자리에서 내려올 때가 된 것 같다”고 도발했다. 이에 이영호는 “아직도 우승에 목마르다”라고 답했다.

이어진 1세트에서 이영한은 미네랄 멀티에 몰래 해처리를 피는 전략을 꺼내들었다. 이영호는 이영한의 병력 움직임이 이상하자 방어에 집중했다.

이영한은 러커 4마리 드랍을 시도했지만 이영호는 이미 본진에 벙커까지 지은 상태였다. 이영한의 회심의 전략은 방어를 단단히 한 이영호에게 쉽게 무너졌다.

2세트는 카멜롯에서 펼쳐졌다. 이영한의 선택은 운영이었다. 이영호는 5배럭에서 머린메딕을 꾸준히 뽑아 이영한을 압박했다. 이영호는 드랍쉽을 이용해 이영한의 앞마당에 병력을 떨어뜨리며 모아둔 병력과 함께 공격을 시도했다. 이영한은 방어에 실패하며 2세트까지 내줬다.

3세트는 안드로메다에서 펼쳐졌다. 안드로메다는 저그가 유리한 맵으로 이영한의 반격이 시도될 전장이기도 했다.

이영호는 이번에도 5배럭 마린 메딕과 드랍쉽을 이용했다. 이영한은 빠른 방업과 뮤탈을 모았다. 하지만 이영호의 드랍쉽 병력을 막지 못한 채 아쉽게 'GG'를 선언하며 첫 결승 무대에서 내려왔다.

한편 이영호는 ASL 시즌2에 이어 2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최종병기’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사진:아프리카TV)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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