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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자산운용사 영업이익 14.8% 감소…적자회사도 늘어

이수현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수현 기자] 올 들어 자산운용사들의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줄고, 적자회사수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7일 자산운용사 1분기 영업이익이 1,428억원으로 지난해말에 비해 249억원, 14.8% 줄었다고 밝혔다.

수수료 수익이 4,711억원으로, 전분기보다 469억원, 9.1%나 줄었기 때문이다.


순이익은 1,121억원으로 전분기보다 62.9%나 증가했지만, 이는 영업외이익에서 일회성 수익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올해 들어 자산운용사 175곳 가운데 73곳은 적자를 기록하면서 적자회사수는 전분기 대비 6곳이 늘었다.


지난 3월말 기준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은 927조원으로 지난해말보다 20조원, 2.2% 증가했다.

공모펀드는 이번 분기 수탁고가 7조원 증가로 전환했지만, MMF가 12조 3,000억원 증가했고, 주식형펀드는 4조 9,000억원이 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사모펀드는 260조원으로 전년말에 비해 10조원 증가했고, 특별자산 3조 6,000억원, 부동산 3조 2,000억원, MMF 1조 6,000억원 등이 주로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자산운용사들이 외형적으로는 수탁고가 늘고 있지만, 수수료 수익이 감소하는 구조로 가고 있다"며 "신설 자산운용사 등 수익기반 취약회사의 수익현황과 자산운용의 적정성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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