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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항공교통관제 민영화 발표…"현 시스템 유지 어려워"

이명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명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항공교통관계 분야의 민영화 계획을 발표했다고 NBC뉴스 등 미 언론이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 연방항공국(FAA)이 담당했던 항공교통관제 업무를 비영리기업에 이전하면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빌 클린턴 행정부 당시 항공관제 민영화를 추진했지만 의원들의 거부감이 강해 법안이 통과되지 못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항공교통관제 민영화가 하나의 혁명"이라며 "우리는 현대에 살고 있지만 관제시스템은 과거에 머물러 있으며 미국은 더 싸고 빠르게, 안전한 여행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또 "이전 행정부가 이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70억달러 이상을 썼지만 완전히 실패했다"면서 지적했다.


이 계획은 현재 FAA가 감독하는 약 3만명에 달하는 연방인력의 구조조정이 포함되며 국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FAA가 역할을 유지하는 한편 새 비영리 민간기업이 항로의 효율성을 관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항공관제 민영화를 통해 1조달러 규모 인프라 건설 투자의 물꼬를 틀 것으로 보인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명재 기자 (leemj@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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