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2019년 OLED 퀀텀 점프" -신한금융투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변재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7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오는 2019년 OLED 퀀텀 점프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4만원에서 4만 5,000원으로 올렸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16년 55”, 65”, 77” UHD OLED TV를 LG전자에게 공급했고, 2017년 소니에도 공급하고 있다"며 "3분기 E4-2 라인 양산으로 올해 OLED TV 공급량은 80.1% 증가한 165만대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3분기 E5(6세대 플렉서블 OLED 라인) 라인 양산을 통해서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에게 플렉서블 OLED를 공급을 시작하고, 세계 최초로 글로벌 자동차업체에게 플렉서블 OLED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자동차용 OLED는 스마트폰 대비 높은 내구성과 기술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LG디스플레이의 플렉서블 OLED 기술력이 세계 최고라는 것을 입증한다는 것이 소 연구원의 설명이다.

소 연구원은 E4-2(TV), E5(플렉서블) 라인 양산으로 올해 OLED 매출액을 지난해 1조 1,890억원 대비 112.2% 증가한 2조 5,240억원으로 예상했다. 나아가 오는 2019년 OLED 매출액은 63.1% YoY 증가한 10.1조원, 영업이익은 1조 1,530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소 연구원은 내다봤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변재우 기자 (perseus@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