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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신세계, 토니모리 손잡은 플라이양양, 항공운송사업 면허 재신청

강은혜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강은혜 기자]강원도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출범한 플라이양양이 항공운송사업 면허 신청 재도전에 나섰다. 만약 이번에 운송면허가 나면 플라이양양은 국내 일곱 번째 저비용항공사(LCC)가 된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플라이양양은 이날 국토교통부에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재신청했다.

플라이양양은 지난해 12월 이미 한차례 항공운송 사업 면허를 신청한 바있다. 하지만 국토부는 지난 2월 플라이양양의 국제 및 국내 항공운송사업자 면허신청을 반려했다.

항공기 3대 이상과 자본금 150억원 이상이 면허 요건은 충족했지만 취항계획 등을 고려했을때 운영 초기 재무적 위험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플라이양양은 강원도와 항공운송사업 지원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위험요소를 해결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해왔다.

또한 법인과 개인 투자자들 유치에도 적극나서 토니모리가 지분 10%를 15억원에, 신세계그룹 면세점 계열사인 신세계디에프도 약 10억원의 지분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플라이양양은 총 185억원의 납입 자본금을 확보했으며, 올해 연말까지 385억원, 오는 2020년에는 850억 이상으로 자본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플라이양양 측은 "지난번 국토부로 부터 재무적인 부분과 일부 사업계획 내용에 대해 지적을 받았는데 모두 보완했다"며 "심사 기간을 줄이기 위해 최대한 보완을 거쳐 재신청을 했으며, 면허 취득후 운항증명(AOC)을 성실히 수검해 안전운항을 위한 완벽한 검증을 거친 후 취항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강은혜 기자 (grace1207@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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