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실적 호조 지속…목표가↑-HMC투자증권
이수현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수현 기자] HMC투자증권은 8일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양호한 실적 흐름을 반영해 연간 수익예상을 상향한다"며 목표가를 8만 7,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지난 3분기 이후 진행된 실적 호조 흐름이 2분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출이익은 전년에 비해 4.8% 증가한 9,959억원, 영업이익은 12.6% 증가한 46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지난 4월 갤럭시S8 출시로 인한 모바일 부문의 매출이 늘고, 미세먼지 이슈로 인한 공기청정기, 건조기 등의 매출도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설명이다.
박 수석연구위원은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비 3.3% 증가한 4조 685억원, 영업이익은 15.1% 증가한 2,009억원으로 수정 전망한다"며 "하반기 소비경기 회복 여부에 따라 외형의 큰폭 증가도 가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수현 기자 (shlee@mtn.co.kr)]
